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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에서 꼭 가볼 곳 (블루템플, 도이퉁, 싱하파크)

by bwscloud 2024. 12. 16.

태국 북부의 보석이라 불리는 치앙라이는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블루템플, 도이퉁, 그리고 싱하파크는 치앙라이를 방문할 때 꼭 가봐야 할 필수 명소들로, 각각의 매력이 여행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세 곳을 중심으로 치앙라이 여행의 특별함을 알아보겠습니다.

태국 치앙라이

블루템플: 현대적 예술로 재탄생한 사원

블루템플(왓 롱 수아 텐)은 치앙라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태국 전통 불교 사원의 모습을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관광지입니다. 2016년에 완공된 이 사원은 태국의 저명한 예술가 차알름차이 코싯핏팟의 작품으로, 그가 설계한 또 다른 명소인 화이트템플과 함께 치앙라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루템플의 가장 큰 특징은 사원 전체를 감싸고 있는 깊고 짙은 푸른색과 금색의 조화입니다. 이 색상은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태국의 전통적인 사원과는 확연히 다른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선보입니다. 사원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거대한 백색 불상입니다. 이 불상은 평화로움을 상징하며,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벽화들은 불교 이야기를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하고 있어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블루템플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원의 푸른 외벽은 맑은 하늘과 대비되어 선명하게 빛나며,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원은 치앙라이 시내 중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툭툭이나 택시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원 주변에는 현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과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블루템플은 단순한 사원이 아닌 태국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치앙라이의 문화적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도이퉁: 고산지대의 아름다움과 왕실 프로젝트

치앙라이 북부에 위치한 도이퉁(Doi Tung)은 태국의 자연적,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산지대 명소입니다. 이곳은 태국 왕실이 주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이퉁의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는 ‘도이퉁 로열 빌라’로, 이곳은 태국 왕실의 시린돈 공주가 머물렀던 별장입니다. 로열 빌라는 스위스 샬레 스타일과 전통 태국 건축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간소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방문객들은 로열 빌라를 둘러보며 공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그녀가 주도한 지역 사회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로열 빌라 주변에는 ‘매파루앙 정원’이라는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이 있습니다. 이 정원은 다양한 열대 식물과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차 있어 산책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도이퉁은 또한 태국의 유명한 커피 생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된 도이퉁 커피는 그 품질이 높아 태국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커피 농장을 둘러보며 신선한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도이퉁은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이곳에서의 드라이브는 고산지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도이퉁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태국의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치앙라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되는 명소입니다.

싱하파크: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천국

싱하파크(Singha Park)는 치앙라이에서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관광 명소입니다. 태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싱하(Singha)가 관리하는 이곳은 약 13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부지와 잘 조성된 풍경을 자랑합니다. 싱하파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으로, 푸른 언덕이 이어지는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녹차밭을 걸어 다니며 느긋하게 경관을 즐길 수도 있고, 자전거를 대여해 자연 속을 달리며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싱하파크는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열기구 체험은 특히 인기 있는 액티비티로, 하늘 위에서 공원의 전경과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매년 2월에는 ‘싱하파크 열기구 페스티벌’이 열리며, 형형색색의 열기구들이 하늘을 수놓아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추천됩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 수확하거나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원 내에는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 중간에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싱하파크는 자연, 액티비티, 그리고 현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관광지로, 치앙라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싱하파크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명소입니다.